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구웠는데 왜 밖에서 파는 그 맛이 안 날까 고민해본 적 있어?
그건 바로 처음부터 고온으로 돌려버렸기 때문이야. 내가 고구마 3박스 태워먹고 찾아낸 꿀이 뚝뚝 떨어지는 진짜 비법 딱 정리해 줄게.
이 글만 보고 따라하면 너도 오늘부터 군고구마 장인 소리 듣는다.
🍠 꿀이 뚝뚝 떨어지는 고구마 고르기
무작정 아무 고구마나 산다고 되는 게 아니야. 길쭉한 것보다 통통하고 주먹만 한 크기가 수분을 가두기에 훨씬 유리해.
너무 얇으면 굽다가 말라비틀어지고 너무 크면 속이 안 익어. 딱 한 손에 쥐어지는 사이즈를 골라야 실패가 없다.
그리고 사자마자 바로 굽지 마. 신문지 깔고 3일 정도만 말려봐. 수분이 날아가면서 당도가 확 올라가는 후숙 과정을 거쳐야 진짜 꿀고구마가 된다.
🔥 에어프라이어 온도 2단 법칙
대부분 블로그 보면 180도나 200도로 20분 돌리라고 하지? 그거 다 틀린 말이야.
고구마 속 효소가 당분으로 바뀌려면 60도 정도의 낮은 온도가 필요해. 처음에는 110도로 30분 먼저 돌려주는 게 핵심이야.
그다음 온도를 190도나 200도로 올려서 15분 더 구워봐. 이렇게 해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꿀이 흐르는 완벽한 식감이 나와.
귀찮다고 한 번에 굽지 말고 제발 나눠서 구워라.
💧 퍽퍽하지 않게 굽는 결정적 팁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은 수분을 다 빼앗아간다는 거야. 이걸 막으려면 종이호일 밑에 물을 약간 부어주면 돼.
스팀 효과를 주는 건데 이게 있고 없고 차이가 진짜 크다. 촉촉함이 완전히 달라져.
만약 물 붓기가 귀찮다면 굽기 전에 고구마 양쪽 끝을 살짝 잘라내라. 열기가 속으로 빨리 들어가서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꿀이 터져 나오는 통로가 된다.
🧊 굽자마자 바로 먹지 마라
다 구워졌다고 바로 꺼내서 호호 불며 먹는 거 하수들이나 하는 짓이야. 뜸 들이는 시간이 무조건 필요해.
전원을 끄고 잔열이 남은 에어프라이어 안에 10분만 그냥 둬. 껍질과 알맹이 사이가 분리되면서 까기도 쉬워지고 단맛이 속까지 깊게 배어든다.
더 맛있게 먹고 싶으면 완전히 식혀서 냉동실에 살짝 얼려 먹어봐. 아이스 군고구마 그게 진짜 별미다.
오늘 알려준 방법대로 2단 온도로 굽고 물 한 스푼 추가하는 거 잊지 마.
이 방법으로 구워보면 다시는 예전 방식으로 못 돌아간다. 글이 도움 됐다면 저장해두고 올겨울 내내 써먹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