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로컬 네트워크 차단 3분 만에 뚫는 법

업무를 시작하려는데 난데없이 뜬 ‘로컬 네트워크 연결’ 팝업에 당황했는가? 여기서 ‘차단’ 버튼을 누르는 순간 당신의 오늘 업무는 완전히 마비된다.

보안은 무조건 막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이 현상은 해킹 시도가 아니라 시스템 간의 대화 시도일 뿐이다. 겁먹지 말고 내가 제시하는 길을 따라오라.

1. 엣지 브라우저의 배신과 베라포트

범인은 당신의 컴퓨터가 아니라 MS 엣지(Edge) 브라우저의 업데이트다. 최신 보안 정책이 적용되면서 한국형 보안 모듈인 베라포트(Veraport)를 외부 침입자로 오인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간의 기싸움이다. 멈춘 것은 바로 이 호환성 충돌 때문이다.

 

2. 설정 검색 한 번으로 끝내라

복잡하게 메뉴를 뒤질 필요 없다. 엣지 주소창에 edge://settings/?search=로컬 이라고 입력하라. 이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검색 결과에 ‘로컬 네트워크 액세스’ 항목이 보일 것이다. 여기서 차단 목록에 묶여 있는 주소를 찾아 우측의 점 세 개 아이콘을 클릭하고 즉시 ‘허용’으로 변경하라.

3. 안 되면 초기화가 답이다

위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미 레지스트리가 꼬인 상태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엣지 설정을 ‘기본값으로 복원’하라.

그다음 제어판으로 가서 Veraport(보안모듈)를 과감하게 삭제하고 재부팅하라. 썩은 살을 도려내야 새 살이 돋는 법이다.

 

4. 공포를 이겨야 접속이 된다

엣지 브라우저창을 닫은 후 다시 접속하면 다시 그 팝업이 뜰 것이다. ‘모든 장치를 찾아서 연결’하겠다는 문구에 쫄지 마라.

무조건 ‘허용’을 눌러라. 그래야 통합 보안 프로그램이 당신의 PC를 정상적인 네트워크 구성원으로 인식한다. 의심을 거두고 허용하는 것, 그것이 해결의 열쇠다.

망설임은 해결을 늦출 뿐이다. 지금 당장 설정을 바꾸고 당신의 소중한 업무 시간을 확보하라.